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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남북고위급회담 개최…통일부 "3차 정상회담 준비 논의"

박진여 기자 | 2018-08-10 11:46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관계개선을 중심으로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남북 관계개선을 중심으로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도로 현대화 공동조사 北 통보로 13일로 연기

오는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회담은 올 들어 네 번째로, 북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10일 "북측이 정상회담을 의제로 제시한 만큼 구체적인 내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가을 정상회담은 이미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사안으로, 이를 위해 남북 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회담결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북측이 먼저 남북 정상회담 일정 협의 등을 의제로 제의한 만큼,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한 제반 사항이 합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당초 10일 예고했던 경의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를 13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10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도로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북측이 전날 별다른 설명 없이 13일로 연기할 것을 통보하면서 이 같이 결정됐다.[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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