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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이야기 듣겠다" 청원게시판, 교육청에도 문 연다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8.09 14:45 수정 2018.08.09 14:45

시민‧학생이 청원하면 교육감이 답하는 플랫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시민‧학생이 청원하면 교육감이 답하는 플랫폼

서울시교육청은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시리즈’의 두 번째 ‘시민’ 영역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교육청 홈페이지 내 열린교육감실에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을 오픈해 ‘시민·학생 청원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학생 청원제도’는 청와대의 국민청원을 모델로 했으며 서울교육현안 및 정책과 관련된 청원이 등록일로부터 30일 동안, 시민 1만명 또는 학생 1천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청원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 답변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시민·학생 청원게시판’은 시민과 학생을 각각 구분해 이원화해 운영한다.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학생 청원게시판’을 별도로 구성하고 서울학생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원게시판의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체의 인증절차 없이 청원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청원에 동의할 시에는 SNS를 통해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학생 청원게시판’ 오픈을 통해 학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요구를 정책화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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