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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무역량 향상시키는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 수립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7.27 09:33 수정 2018.07.27 09:33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논의

2018년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경과 및 세부목표·지표 체계(안)’을 논의한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8년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경과 및 세부목표·지표 체계(안)’을 논의한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논의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과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경과 및 세부목표·지표 체계(안)’을 논의한다.

제1호 안건인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은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저출산 고령화,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 등에 직면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직업교육훈련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추진단 구성‧운영’을 논의하고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했다. 이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 방안(안)’을 마련했다.

추진단은 “내일을 준비하여, 내일이 행복한 사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도전하는 인재양성, △직업교육훈련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 생애에 걸친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기본 뱡향으로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개인이 미래 도전에 대응하여 직무핵심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관점과 특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교육훈련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호 안건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경과 및 세부목표·지표 체계(안)’이다.

정부는 지난 2월 논의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 추진계획(안)’에 따라 작업반(14개, 192명) 구성을 통해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인 K-SDGs 수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형 SDGs의 목표와 지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국가 비전에 맞게 정부 주도가 아니라 환경과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여성, 장애인, 농민, 청년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이 이해관계자 그룹으로 참여해 수립하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에 마련된 17개 분야 132개 세부목표와 224개 지표체계(안)을 9월까지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부처별 목표치와 이행계획을 마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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