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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측, 무표정 논란 사과 "역할에 몰입해 실수"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7.20 20:46 수정 2018.07.20 20:59

'시간' 제작발표회서 태도 논란 휩싸이자 해명

배우 김정현 측이 무표정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MBC 배우 김정현 측이 무표정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 MBC

배우 김정현 측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으로 일관한 태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극 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며 "오늘 일에 본인도 많이 당황하고 다른 배우들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정현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해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포토타임에서조차 이 같은 태도가 이어지자 취재진 사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캐릭터에 몰입하는 건지 기분이 안 좋은 건지"라는 이례적인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정현은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제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순간이든 잠자는 순간이든 이동할 때에도 김정현이란 인물이 나와서 선택하는 것을 견제하고 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일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각자 다른 선택을 해 지난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현, 서현, 황승언 등이 출연하며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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