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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1명, 현지 경찰에 검거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7.20 16:58 수정 2018.07.20 16:58

다른 1명의 용의자 신원도 밝혀내고 추적 중

데니스 텐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명 중 1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 게티이미지 데니스 텐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명 중 1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 게티이미지

의병장 민긍호의 후손으로 알려진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2명 중 1명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현지시각) AFP통신과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경찰은 데니스 텐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누랄리 키야소프를 체포했다.

키야소프는 변호사 앞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현지 매체인 카진포름이 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다른 1명의 용의자 신원도 밝혀내고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데니스 텐은 전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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