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아시안게임 일정 발표 ‘대만과 1차전’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7.19 23:18 수정 2018.07.19 23:19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KBO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 ⓒ KBO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19일 아시아야구연맹(BFA)에서 발표한 대회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과 함께 B조에 속해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8월 26일(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월) 오후 6시 30분 인도네시아, 28일(화) 오후 12시 홍콩과 예선전을 치르며, 3경기 모두 메인 구장인 GBK 구장에서 열린다.(경기 시간은 현지 시각)

A조는 일본과 중국, 파키스탄 3개국이 확정됐으며, 공식 일정에 앞서 8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열리는 예선전을 거쳐 태국, 스리랑카, 라오스 중 한 국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선전을 치른 후 각 조 1~2위가 맞붙는 수퍼 라운드와 하위팀 순위 결정전은 8월 30일(목)과 31일(금)에 GBK 구장과 라와망운 구장에서 펼쳐진다. 3~4위 결정전과 결승전은 9월 1일(토) GBK 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대표팀은 8월 18일(토) 선수단 소집을 시작으로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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