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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관심 밖?’ 리버풀, 알리송 영입에 총력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7.18 11:00 수정 2018.07.18 15:19

6200만 파운드 제안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리송 베커. ⓒ 게티이미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리송 베커. ⓒ 게티이미지

리버풀이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 베커(26·AS로마)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배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각) “리버풀이 6200만 파운드(약922억원)의 이적료를 AS로마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골키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패배의 원흉이 된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에 대한 교체 작업이 한창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결승전이 끝난 뒤 골키퍼 교체를 결심했고, 팬들 역시 새로운 수문장 영입을 촉구하고 있다.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온 알리송은 브라질 각급 대표팀을 거친 뒤 2015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주전 골키퍼로 나와 5경기에서 3골을 허용했다.

다만 AS로마는 66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는 리버풀이 제안한 6200만 파운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월드컵 기간 중 리버풀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조현우의 이적은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다.

클롭 감독과 친분이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조현우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병역과 워크 퍼밋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이적이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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