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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의대 수시선발 1820명 역대 최대…학종 비중 가장 높아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7.18 00:00 수정 2018.07.18 06:06

37개 의대 2927명 중 수시 1820명 선발

수시 중 학종 806명, 학생부교과 715명

SKY 주요 의대 수시 선발 비중 더 높아

2019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 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9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 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37개 의대 2927명 중 수시 1820명 선발
수시 중 학종 806명, 학생부교과 715명
SKY 주요 의대 수시 선발 비중 더 높아


2019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전국 37개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2927명이다. 그 중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820명으로 62.2%에 달한다. 전년도 수시 모집 인원 1592명 대비 228명이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다.

수시전형에서도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은 806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 전형 715명, 논술 전형 254명, 특기자 전형 45명 순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전년대비 139명 증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공정성과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입시전형인 셈이다.

특히 서울대는 135명 중 105명(77.8%)을, 고려대는 106명 중 93명(87.7%), 연세대는 110명 중 85명(77.3%), 울산대는 40명 중 30명(75%)을 수시에서 선발하는 등 주요 의대의 수시 선발 비중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의대를 목표하는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수도권 의대 뿐 아닌 지역 소재 의대들도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추세이므로, 넓은 시야로 수시 지원 대학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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