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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전’ 추신수, 박찬호·김병현 이어 세 번째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7.17 11:02 수정 2018.07.17 11:03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만에 올스타 꿈 이뤄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 추신수가 토론토 투수 J.A. 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게티이미지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 추신수가 토론토 투수 J.A. 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추신수는 오는 18일(한국시각)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만 36세에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팬 투표에서 J.D. 마르티네스(보스턴)에 밀렸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려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만에 올스타의 꿈을 이뤘다.

올 시즌 90경기에 나와 타율 0.293 출루율 0.405 장타율 0.506 18홈런 43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특히 5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기록 중일 정도로 최근 상승세가 올스타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한국인 야수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것은 추신수가 처음이다.

투수로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박찬호(LA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각각 올스타전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한국인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은 추신수가 세 번째다.

한편, 17일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펼쳐진 내셔널스파크에서는 2002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였던 김병현이 추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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