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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서른번째 생일…소속사 "돌아오길 바라"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7.16 16:42 수정 2018.07.17 09:45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16일 서른번 째 생일을 맞았다.ⓒ싸이더스HQ 비인두암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16일 서른번 째 생일을 맞았다.ⓒ싸이더스HQ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16일 서른번 째 생일을 맞았다.

싸이더스HQ는 16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피 버스데이'라고 적힌 김우빈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싸이더스HQ는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김우빈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들어갔다.

김우빈은 그해 12월 자신의 팬 카페에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우빈은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면서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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