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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삼성·현대' 광고판 강제철거…도심 경관정비 이유

스팟뉴스팀
입력 2018.07.15 16:47 수정 2018.07.15 22:10

중국이 도심 경관정비를 이유로 베이징(北京) 시내의 한국 대기업들의 간판을 대거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12일부터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의 버스 정류장 등에 설치됐던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광고판을 없앴다.

이 버스 정류장에 있던 이들 광고판은 계약 기간이 5년 이상 남아있었지만 베이징시 당국은 도심 경관을 깨끗이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광고판은 창안제에서 톈안먼(天安門)까지 이어지는 베이징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인근에 LG 빌딩 등 한국 대기업들도 있어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의 홍보 장소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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