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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당권 도전… "자기정치 않고 경제정당 만들겠다"

정도원 기자 | 2018-07-15 12:09
노무현정권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문재인정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역임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의원회관에서 출마선언식을 열어 8·25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노무현정권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문재인정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역임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의원회관에서 출마선언식을 열어 8·25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무현정권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15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출마선언식을 열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끄는 경제당대표가 되겠다"며, 당권 도전을 천명했다.

이날 김진표 의원의 출마선언식장에는 휴일인데도 동료 의원과 지지자·취재진 등 200여 명이 몰렸다. 김진표 의원이 출마 선언에 앞서 참석자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느라, 행사 시작이 다소 지체될 정도였다.

동료 의원 중에서는 유승희·안규백·윤후덕·서영교 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광온 의원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경제정당 만들어 총선서 의회권력 교체하겠다"

출마선언에서 김진표 의원은 '경제'를 연신 강조하며, 다가올 전당대회를 '누가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들 대표인가'라는 프레임으로 이끌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진표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내야만, 정권교체, 지방권력 교체에 이어 2020년 총선에서 의회권력 교체까지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즉시 경제혁신본부를 설치해 문재인정부의 개혁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며 "당대표와 총리·대통령 비서실장 간의 당정청 정례회의를 만들어 정책추진의 속도를 내고 성과창출을 위해 삼위일체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운영 설계한 김진표가 文정부와 운명 같이 해야… 자기정치 않겠다"

노무현·문재인 두 정부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당대표 자리를 지렛대로 삼아 '자기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김진표 의원은 "(노무현정권에서 경제·교육)부총리를 2년 반 하는 동안 당이 분열되고, 연이어 선거에서 패배해 정권이 넘어간 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까지 이르게 됐다"며 "정치하면서 '그 때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는 회한이 정치하면서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설계한 김진표는 문재인정부와 정치적 생명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게 운명"이라며 "(그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김진표는 자기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오로지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드는데만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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