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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지진·선박사고·화재·홍수 국가재난 대응능력 강화한다

이배운 기자 | 2018-07-12 15:00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이달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일대에서 경작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국방부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이달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일대에서 경작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국방부

재난대응능력 강화 회의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군이 능동적 대처”

국방부는 12일‘군 재난 대응능력 강화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해상사고 등 국가적 재난에 대한 군의 재난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소방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군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군은 긴급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오래된 구조장비를 빠른 시일 내 신형 장비로 교체하고, 소방청은 재난구조부대 구조 요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또 지진·산불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즉각 투입해 재난복구 대응시간을 줄이고, 해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탐색 및 구조를 위해 해군·해양경찰청 간 조난자 탐색구조 훈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가적인 재난 극복을 위해 재난 유형별로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군과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상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지진 등 국가적 재난 및 대형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의 신속한 극복을 위해 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군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군수관리관, 계획예산관)와 재난 및 탐색구조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각 군 본부(군수참모부장), 합참, 특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담당 및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재난‧안전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데일리안 =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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