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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아내 유서 언급 "보자마자 눈물 쏟아"

스팟뉴스팀
입력 2018.07.11 18:18 수정 2018.07.11 18:18
정종철이 아내 유서를 언급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정종철이 아내 유서를 언급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정종철이 아내 유서를 접했던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종철은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과거 가부장적인 사람이었다며 아내와 위기의 시간들을 언급했다

특히 정종철은 "어느 날 제가 일 나간다고 인사하는데 아내가 쳐다도 안 보더라. 그러더니 가방 안에 편지가 있다며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정종철은 "문자를 받자마자 겁이 났다. 그건 편지가 아니라 유서였다"며 "아내가 유서에 '오빠는 아빠로서도 가장으로서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빠는 가족보다 오빠 자신을 사랑하는 것 같다'고 써놨더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잘못했다고 아내에게 빌었다"라고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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