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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국 동굴소년 생환에 "국가의 역할 보았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7.11 16:39 수정 2018.07.11 16:40

페이스북 글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기적"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태국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전원 구조된 것과 관련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태국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전원 구조된 것과 관련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태국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보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태국 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가 태국의 기적을 지켜봤다"면서 "용감한 소년들과 헌신적인 코치, 세계에서 달려온 구조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친 뒤 관광을 위해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며 고립된 뒤 17일 만에 전원 구조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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