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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 달성…현역 타이기록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7.11 09:24 수정 2018.07.11 09:29

푸홀스, 보토와 어깨 나란히

추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선수 최장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보스턴 우완 선발 엑토르 벨라스케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볼 4개를 연달아 골랐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뒤 10일 보스턴전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라인업에 돌아오자마자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출루로 추신수는 2001년 앨버트 푸홀스, 2015년 조이 보토가 세운 현역 선수 최다 출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2경기만 더 연속 출루를 이어가면 베이브 루스가 1923년 달성한 50경기와 동률을 이룬다.

한편,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세운 84경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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