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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벤투스에 챔스 DNA 이식할까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07-11 11:50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친 호날두. ⓒ 게티이미지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친 호날두. ⓒ 게티이미지

‘축구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정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로 4년이다.

구단은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08억원)의 비용을 레알에 지불하며, FIFA 규정에 따라 1200만유로(약 157억원)의 연대 기여금도 전 소속 구단에 지불하게 된다.

1897년 창단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34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3회 우승,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최근 리그에서는 다소 주춤한 전통의 강호 AC밀란과 인터밀란을 따돌리고 절대 강자로 등극한지 오래다.

현재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다만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는 좀처럼 강자의 위용을 드러내지 못했다. 1995-9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2016-17시즌 유벤투스는 리오넬 메시가 이끈 FC바르셀로나를 탈락시키고 결승까지 올랐고, 2017-18시즌에는 8강까지 올랐다.

공교롭게도 유벤투스의 질주를 막아 선 것은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이었다. 특히 호날두는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며 상대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유럽 무대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 통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120골)을 보유하고 있고, 레알의 3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17-18시즌 초반에는 리그에서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살아나더니 각종 대회를 통틀어 44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목말라 있는 유벤투스에게 호날두 영입은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실제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유벤투스는 벌써부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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