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 1위는 한국콜마 '하이포지'
발암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의 사용으로 인한 제약회사의 총 피해규모가 약 33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한국아이큐비아는 10일 발암 가능 물질로 인해 판매가 중단된 고혈압 치료제의 연간 판매 규모가 3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판매중지와 제조중단 의약품 중에선 한국콜마의 '하이포지'가 가장 높은 매출인 33억4000만원(지난해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의 엔피포지와 삼약제약의 카덴자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