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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광저우 OLED 합작법인, 중국 정부 최종 승인받아

이홍석 기자 | 2018-07-10 17:09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공장 조감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공장 조감도.ⓒLG디스플레이
지난해 7월 공장 건설 계획 발표 1년만...대형 OLED 사업 날개
패널 수요 대응에 숨통...최대 양산체제로 하반기 흑자 달성 기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작법인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7월 회사가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만으로 대형 OLED 사업에 날개를 달개됐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0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광저우 OLED 합작법인에 대한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0대 30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다. 자본금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투자 규모는 약 5조원이다. 현재 8.5세대(2200x2500) OLED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내년 2019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대형 TV용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유리원판 투입 기준)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월 9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주 E3·E4 공장에서 월 7만장 규모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총 생산캐파가 월 13만장에 이르러 연간 1000만대(55인치 생산기준) 제품 출하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8.5세대 OLED 공장 건설과 양산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해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광저우 공장 가동으로 최근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대형 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하는 데 있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내년에는 400만대의 OLED TV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0년 800만대, 2021년에는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장이 건설되는 중국에서의 판매량 상승은 독보적이다. 중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OLED TV 증가 속도가 100% 넘는 지역이다.

IHS는 2018년 2분기부터 중국 OLED TV 판매량이 고속성장기에 접어들어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 이를 바탕으로 액정표시장치(LCD)에서 10년 걸리던 골든 수율을 불과 3년 만에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 노하우를 광저우 OLED 공장에도 접목시켜 빠른 시일 내에 최대 양산체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생산성 극대화 노력에 지난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대형 OLED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올해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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