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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진종오 “마지막 AG, 집중할 것”

진천 =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7.10 15:07 수정 2018.07.10 15:07

진천서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 열려

마지막 아시안게임 출전 시사

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사격 진종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사격 진종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사격의 신’ 진종오가 마지막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6회 연속 대회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선수단 기자회견에는 남녀 배구대표팀 김연경과 한선수, 사격 진종오, 남녀 양궁 김우진과 장혜진, 유도 안바울, 탁구 이상수, 태권도 강보라와 이대훈, 펜싱 김지연과 박상영 등 8개 종목 9명의 지도자와 12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특히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것 같다”며 “4년 뒤에는 마흔 중반이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안게임의 한을 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4개나 따낸 진종오이지만 아직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에서는 금메달이 없다.

더군다나 올림픽에서 3연패를 이룬 50m 권총 종목이 폐지돼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야한다. 실제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 남자 10m 공기권총 한 종목만 나선다.

이에 진종오는 “여태까지 두 종목에 나갔었는데 50m가 폐지 돼 10m 한 종목만 나간다”며 “한 가지에 올인 할 수 있어 집중력이 분산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 당일에 한 가지만 한다는 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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