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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도 '신남방정책' 핵심파트너…양국 관계 4强수준 격상"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7.09 16:06 수정 2018.07.09 16:06

인도 외교장관 접견 "미래분야로 양국관계 지평 넓혀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숙소에서 인도 세종학당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 숙소에서 인도 세종학당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청와대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 "인도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한국 주변의 4대 강국 수준으로 격상시키려는 의지와 포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대상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 내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잠재적인 협력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분야로 양국관계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인도 정부 역시 경제발전의 모델이자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인도 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한국 측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신봉길 주인도 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김은영 외교무 남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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