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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북미대화 성과, 낙관도 비관도 말아야"

조현의 기자
입력 2018.07.09 10:14 수정 2018.07.09 10:14

"평화 여정 이제 석달…인내심 갖고 지켜보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북미대화 성과 논란과 관련해 "낙관도 비관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 지 석 달도 되지 않은 만큼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화를 지켜보며 우리 스스로 준비가 잘됐는지 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과거처럼 남북관계가 후퇴하지 않으려면 신뢰관계를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 여야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면서 "야당도 더 이상 수구 냉전적 사고에 갇혀선 안 된다. 원 구성 후 여야가 함게 남북관계특별위원회를 꾸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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