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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잠자리 먹고 선방쇼 “행운의 상징”

스팟뉴스팀
입력 2018.07.07 12:57 수정 2018.07.07 12:58
경기 도중 잠자리가 입으로 들어온 요리스 골키퍼. ⓒ 게티이미지 경기 도중 잠자리가 입으로 들어온 요리스 골키퍼. ⓒ 게티이미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자 수문장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경기 도중 잠자리가 입으로 들어오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8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4강에 안착했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요리스 골키퍼는 간간이 골문 안쪽으로 날아든 우루과이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날려 선방하며 프랑스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도중 입으로 들어온 잠자리가 ‘행운의 상징’이었다.

이날 전반 16분께 요리스의 입에 잠자리로 추정되는 벌레가 날아왔다. 순간적으로 입을 벌렸던 요리스는 입 안에 잠자리가 들어오자 깜짝 놀라며 이를 뱉었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잠자리가 행운의 상징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후 요리스의 선방쇼가 펼쳐지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잠자리는 역시 행운의 상징이었나 보다”라고 했고, 박문성 해설위원은 “잠자리 블로킹이다”라며 거들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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