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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아줄 LG 가르시아, 복귀 언제?

스포츠 = 케이비리포트팀 | 2018-06-30 09:45
부상 이탈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LG 가르시아 ⓒLG 트윈스부상 이탈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LG 가르시아 ⓒLG 트윈스

지난 4월 18일,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만 해도 1개월 이내 복귀가 예상됐다. 재발 위험이 크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햄스트링 부상이긴 했지만 당시 진단으로는 햄스트링 부위가 살짝 찢어졌다는 소견이었고 재활을 포함해 4주 정도면 가르시아가 다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복귀 예정이었던 5월은 지난지 오래다. 거기에 또 한 달의 시간이 더 흘러 7월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가르시아는 LG 라인업 카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가르시아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LG 타선은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타자를 부상으로 잃었지만 FA로 영입한 김현수가 모범 FA의 진수를 보여주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오지환이나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레전드 박용택,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채은성과 이형종까지 있다. 2018시즌 LG 타선은 가르시아를 제외하면 좋은 쪽으로 구상했던 요소가 모두 실현되며 팀 타율 3할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가르시아의 복귀가 더 절실한 것이 사실이다. LG는 6월 28일 현재 승패 마진+10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시즌이 흘러갈수록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LG 가르시아(출처: KBO야매카툰) ⓒ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당초 예상보다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LG 가르시아(출처: KBO야매카툰) ⓒ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가르시아의 공백은 1루와 3루를 오가는 양석환이 훌륭히 메우고 있다. 그는 이미 1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이미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력 저하 탓인지 타격 기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14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아기도 했던 가르시아의 경우 건강하기만 하다면 타격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다. MLB에서 3시즌 통산 2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당 평균 10개에 가까운 홈런포를 가동했을 만큼 빅리그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타자다.

부상으로 낙마하기 전까지의 모습도 뛰어났다. 가르시아는 4월 1일 경기 후반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라이벌 KIA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당시만 해도 LG 팬들은 팀의 고민거리였던 3루수와 4번타자 자리를 동시에 해결해줄 선수의 등장에 열광했다.

2018시즌 팀타율 순위(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2018시즌 팀타율 순위(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가르시아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6일 가르시아는 본인의 SNS를 통해 "사람들은 나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한다. 알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는 요지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가르시아의 KBO리그 도전에 대한 결말은 무더운 여름이 가기 전에 나올 전망이다. 재활이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진 가르시아는 조만간 퓨쳐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현재 호성적을 올리고 있는 LG가 교체라는 칼을 빼들 수도 있다. 통합우승을 노리는 1위 두산 역시 스캇 반슬라이크를 영입하며 칼을 빼들었다. 여유가 있는 봄과 달리 여름에는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LG 타선의 마지막 퍼즐이라던 가르시아가 시즌 초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이정민, 김정학 /정리 :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데일리안 스포츠 = 케이비리포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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