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6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28.0%로 지난 조사대비 2.9%포인트, 중도보수 성향은 23.0%로 4.8%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로는 중도진보 성향은 40대에서 38.5%로 가장 높았고, 중도보수 성향은 60대에서 28.1%로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에서 중도진보 성향 지지율이 42.2%, 중도보수 성향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2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순수 진보는 19.0%로 3.3%포인트 하락했고, 순수 보수 성향은 17.5%로 1.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5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1%,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