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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송환 착수…폼페이오 방북 시기 '촉각'

스팟뉴스팀
입력 2018.06.24 14:15 수정 2018.06.24 1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jtbc 화면촬영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jtbc 화면촬영 ⓒ데일리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이 이르면 이번 주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에 쓰일 임시운송 상자 100여 개가 최근 판문점으로 이송됐으며, 오산 미군기지에는 유해를 넣을 금속관 158개가 대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측에서 임시운송 상자에 유해를 넣어 남측으로 반입하면, 오산기지에서 이를 관에 넣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 유해 송환 의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 미군 공군기지로 옮겨진 미군 유해는 이후 하와이 중앙신원확인소로 보내져 DNA 검사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해 송환을 계기로 미 고위급 인사가 방북하며 북미 후속협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외교가는 북미정상회담의 총괄 책임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동선을 주시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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