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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가 줄하향 왜

이미경 기자 | 2018-06-24 08:16
갤럭시S9 출하량 부진 영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이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나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도 하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갤럭시S9 출하량 부진 영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이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나오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도 하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되면서 증권사들 목표가가 줄줄이 하향 추세다. 갤럭시S9 출하량 부진 영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이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월 들어 삼성전자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15조3738억원(연결기준)이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6만6895원이다.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에 대한 전망으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잇따라 낮췄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 11일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내린데 이어 19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6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일에는 현대차투자증권이 6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9의 판매 부진과 낸드(NAND) 플래시 가격 하락이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5조7000억원에서 15조2000억원을 하향조정했다. 실제 판매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갤럭시S9의 2분기 출하량 추정치가 기존 1500만대에서 950만대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고 IM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2조9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S9의 출시 첫해 출하량은 3000만대 초반에 그쳐 S3이후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갤럭시S9의 판매감소가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는 결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IM실적 전망치 조정으로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5조8000억원, 64조4000억원으로 종전대비 2%씩 하향조정했다. 2분기 실적은 물론 내년 증익 가능성이나 삼성그룹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갤럭시S9 출하량 감소로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 다시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3분기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부가 실적개선을 견인해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4.4% 증가한 17조9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IM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낮추지만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2분기 실적부진을 딛고 2분기 영업이익은 3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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