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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3번 기회 있었는데 아주 아쉽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6.24 02:25 수정 2018.06.24 08:07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직접 관람…"뒷심 강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박수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박수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 멕시코의 경기와 관련 "2∼3번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아쉽다"고 말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가 열린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전반전을 마친 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이 "그래도 아직 후반이 남아있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한국이 뒷심이 강합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남북공동개최를 말씀하신 게 불과 1년 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실감 나지 않았으나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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