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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감독 부상, 골 세리머니 펼치다 그만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6.23 13:23 수정 2018.06.23 13:23

세리머니 펼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 감독이 황당 부상을 당했다. ⓒ 게티이미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 감독이 황당 부상을 당했다. ⓒ 게티이미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57) 감독이 황당 부상을 당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지난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이 터지자 세리머니를 펼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브라질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다 후반 46분 필리페 쿠티뉴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에 치치 감독은 기쁜 나머지 그라운드로 달려 나가다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로써 치치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령탑 부상자 2호’에 이름을 올렸다.

‘사령탑 부상 1호’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8) 감독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1일 대표팀 훈련 휴식날 조깅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그는 어깨에 보조 기구를 차고 팀을 지휘해야만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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