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윤서인, 만화로 정우성 조롱 논란 '대체 왜?'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6.21 15:13 수정 2018.06.21 15:13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만화를 공개했다. ⓒ 윤서인 SNS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만화를 공개했다. ⓒ 윤서인 SNS

웹툰 작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듯한 만화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서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북용 한 컷 만화 :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 걸"이라는 글과 함께 만화 하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만화에는 한 남성이 호화로운 집안 소파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남성은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문장을 쓰고 있다.

누리꾼들은 윤서인이 정우성을 희화한 만화로 해석하고 있다. 말만 번지르하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던 20일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초 사진을 올리며 "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 명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전 세계 6850만 명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한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며 "오늘 난민과 함께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희망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자 윤서인은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 씨. 이러면 난 또 개념 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며 정우성을 저격했다.

윤서인의 글과 만화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고 부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누리꾼들은 "정우성은 옳은 말을 했을 뿐인데 왜 조롱을 받아야 하는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