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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안철수 ‘안갯속’ 행보…安 눈치보는 바른미래당

이동우 기자 | 2018-06-22 00:30
당 관계자 安 귀국에 “아는 것 없다”
재기해야 vs 은퇴해야, 의견 대립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 후 당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 후 당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서 3등으로 패한 뒤 미국으로 떠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새벽 비공개 귀국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9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미뤄 이날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만큼 향후 그의 행보에 당내는 물론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안 전 대표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 대변인을 비롯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 전 대표를 측근에서 담당했던 캠프 대변인 등은 이날 새벽 그의 귀국 사실에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의 거취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여전히 당을 위한 소임이 있다면서 향후 재기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그가 정계에서 은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3일 지방선거 출구조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할지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틀 뒤인 15일 당 지도부와 오찬 후 외동딸 설희씨의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학위 수여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당 대표를 역임했던 인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었다.[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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