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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 번째"…끝나지 않은 '조재현 미투'

부수정 기자 | 2018-06-21 08:57
배우 조재현을 향한 새로운 배우 조재현을 향한 새로운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또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데일리안 DB

재일교포 여배우 폭로
"합의된 성관계" 반박


배우 조재현을 향한 새로운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또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SBS funE는 재일동포 여배우 A씨가 16년 전 드라마 촬영 현장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1년 TV드라마 촬영장에서 조재현을 처음 만났다. 그는 이 매체를 통해 "대기실을 여러 명이 쓰고 있으니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주겠다기에 따라 나갔다가 공사 중이던 남자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소리를 질렀지만 조재현이 입을 막았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또 뒤늦게 피해 소식을 접한 A씨의 어머니가 당시 조재현을 직접 찾아가 항의했고, 조재현은 '부부관계가 좋지 않다'고 고백하며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A씨가 해당 사건을 겪은 후 수년간 우울증에 시달렸고 극단적인 선택의 문턱까지 갔으며 지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재현 측은 "A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최근에도 A가 3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A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성추문에 지목된 이후 대중에 사과하고 tvN '크로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몇 개월 만에 또 나온 미투 폭로에 대중은 더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부남인 조재현이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점도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이번 미투 폭로와 관련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재현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조재현 같은 두 얼굴을 가진 악마를 왜 수사하지 않는 것인가. 사건이 묻히기 전에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게 수사 진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에 대한 2차 피해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재일교포 여배우', '재일교포 배우', '2001년 시트콤'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양 측이 서로 다른 입장으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지만, 이미 대중은 조재현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여러 차례 성추문에 휘말린 탓에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사람", "추악하고 끔찍하다", "16년 전이면 유부남일 텐데 합의된 성관계라 하더라도 그냥 쓰레기"라며 조재현을 맹비난했다.[데일리안 = 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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