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6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8.2%, 한국당 14.3%로 전주보다 각각 1.0%P, 2.6%P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도 6.2%로 같은 기간 대비 1.5%P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20대의 58.3%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30대가 55.8%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7.0%로 선두를 달렸고, 경기·인천이 55.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정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상승했다. ⓒ알앤써치
반면 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20.5%의 최고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30대에서 15.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2.8%,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19.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50대(9.7%), 강원·제주 지역(13.3%)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6.5%, 민주평화당은 4.0%로 같은 기간 대비 0.4%P, 1.2%P 각각 상승했다.
정의당은 40대(8.8%), 민주평화당은 60세 이상(7.1%)에서 가장 높은 정당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정의당은 서울(11.3%)에서, 민주평화당은 강원·제주(11.5%)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0%,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