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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감독도 엄지척 “조현우가 인상적”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6.19 01:20 수정 2018.06.19 00:37

스웨덴 승리 이끌며 멕시코와 함께 F조 1위

스웨덴의 안데르손 감독. ⓒ 연합뉴스 스웨덴의 안데르손 감독. ⓒ 연합뉴스

스웨덴 감독의 눈에도 조현우 골키퍼의 맹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서 0-1 패했다.

이로써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할 상대였던 스웨덴전에서 패한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패한 독일과 함께 F조 최하위로 처졌다. 대표팀은 5일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4일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승장이 된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소감을 밝혔다.

안데르손 감독은 “10분간 수세에 몰렸지만 이후에는 경기를 잘 풀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체계적으로 했다. 크로스도 많이 했다. 세트 피스도 잘했다”라며 “후반에 기회가 있었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비디오 판독이 제대로 역할을 했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신태용 감독의 ‘트릭’에 대해서는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했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우리는 분석관이 한국을 잘 파악했다”라면서 “한국에서 골키퍼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차전인 독일에 대해서는 “독일이 멕시코에 패했기 때문에 오늘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직 독일에 대한 분석은 덜 됐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존중하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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