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차장 내정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6.15 23:26 수정 2018.06.15 23:29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민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신북고와 경찰대 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무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서울 송파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제1부장, 인천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수사권조정팀 전문연구관, 수사구조개혁팀장 등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민 내정자는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과 치안정책연구소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민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행정자치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쳐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국회가 동의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