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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무성 "21대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6.15 15:02 수정 2018.06.15 15:06

"당에 새바람 일으켜야…바닥에서 헌실할 것"

공개 발언 중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DB 공개 발언 중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DB

김무성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6·13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새로운 보수정당 재건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제 한국당은 처절한 자기반성과 자기 희생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와 민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몰락했다"며 "이제 노선과 정책의 대전환을 시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을 주도할 보수의 가치관을 새로 정립하고 당에 새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며 "저는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분열된 보수의 통합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겠다"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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