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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이 뭐길래’ 스파이까지 파견한 스웨덴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6.15 09:32 수정 2018.06.15 09:33

레오강 전지훈련 당시 전력분석원 파견해 염탐

스웨덴이 한국의 전력을 염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축구협회 스웨덴이 한국의 전력을 염탐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이 전력분석원을 은밀히 파견해 정보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스웨덴 대표팀의 전력 분석원 라르스 야콥손이 한국의 연습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레오강의 한국 훈련장 근처 산자락에 있는 집을 빌려 훈련 내용을 모두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오는 18일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2약’으로 분류되는 두 팀인 만큼 양 측 모두 무조건 승점 3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앞서 신태용호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특히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은 합의 아래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트릭’을 준비 중이라고 수차례 밝히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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