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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선거캠프 해단식…“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

권신구 기자
입력 2018.06.14 16:20 수정 2018.06.14 16:22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선거패배에 대해 “모두 후보가 부족한 탓”이라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안국동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좋은 결과를 갖고 이 자리에 섰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게 돼 너무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성심껏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주고 뛰어주신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시민들께도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후 기자들을 만나 “선거에 패배한 사람이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냐”며 “모두 후보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행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돌아보고 고민하며 숙고하겠다”고 답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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