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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한국 안보는 미국 안보…동맹 약속 지킬 것”

김민주 인턴기자
입력 2018.06.14 14:31 수정 2018.06.14 14:37

펜스 "워 게임은 중단 …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 계속할 것"

미국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전경. ⓒ연합뉴스

펜스 "워 게임 중단 …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 계속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한미연합훈련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정부 내에서는 한미동맹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13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을 도발적이라고 표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를 재개할 정당성이 없어진 것 아니냐는 ‘미국의소리(VOA)’의 질문에 "한국의 안보는 미국의 안보"라며 "동맹의 약속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미연합훈련 중단 가능성과 관련해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같은날 미 의회에서 진행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오찬에서 "6개월마다 실시하는 '워게임(war game)'은 중단하겠지만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의 발언이 한미 연합 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다른 것 아니냐며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통령은 통상적인 준비태세 훈련과 훈련 교류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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