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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식사‧안주로 즐길 수 있는 ‘마늘보쌈 도시락’ 출시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6.14 09:32 수정 2018.06.14 09:32

CU가 월드컵 올빼미 응원족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CU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을 1인분으로 담은 ‘마늘보쌈 도시락(4900원)’을 이달 19일 출시한다. 평소 혼자서 먹기 힘든 보쌈을 소량으로 구성해 식사 및 안주로 간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마늘보쌈 도시락은 뼈 없는 두툼한 돼지고기 위에 달콤 알싸한 맛의 특제 마늘소스를 뿌려 보쌈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쌈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김치, 무말랭이, 아삭고추와 쌈장도 담았다.

특히, 해당 상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분리 용기에 반찬들을 담아 마늘보쌈은 따뜻하게, 반찬은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상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역시 저녁, 심야 시간대에 주요 경기가 열리는 만큼 편의점 야식 메뉴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식사와 안주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마늘보쌈 도시락이 올빼미 응원족의 출출한 배를 채워 줄 인기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 기간, 족발, 닭갈비, 떡볶이 등 야식 메뉴들이 편의점의 매출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주요 야식 상품들(육가공류, 냉장즉석식 등)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 껑충 뛰었다. 해당 상품들의 2014년 전체 매출신장률이 17.6%였던 것에 비하면 월드컵이 진행된 약 한 달 동안 톡톡히 특수를 누린 것이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의 경우 심야‧새벽 경기가 많았던 터라 야식 상품 역시 심야 시간대(22~01시)의 매출신장률이 40.6%로 가장 높았고 새벽 시간대(02~05시) 신장률도 30.1%에 달했다. 반면, 가장 편의점 이용률이 높은 주간 시간대(10~17시)의 신장률은 20%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심야 시간대 해당 상품들의 매출 비중은 전년 26.5%에서 월드컵 기간 28.4%로 1.9% 상승했고 새벽 시간대 비중도 9.6%에서 11.4%로 올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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