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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53.2%, 트럼프 "김정은 과감한 조치 감사…더 이상 핵 실험 없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11명으로 압축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8.06.13 16:47 수정 2018.06.13 16:47

▲광역단체장 밤 10시30분께 윤곽…자정이면 승부 갈릴 듯
중앙선관위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이르면 밤 10시 30분부터 지역별 후보자들 간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구·시·군 선관위에 개별 투표함이 모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고, 선관위별 개표관리 인력 상황도 달라 광역단체장 윤곽 시점도 지역마다 다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254곳에 차려진 개표소에는 총 10만명의 개표관리 인력과 260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배치된다.
국회의원 재보선은 광역단체장보다 한 시간 늦은 밤 11시 30분쯤 후보자들의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김정은 과감한 조치 감사…더 이상 핵 실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 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며 "김 위원장의 앞에, 그가 그의 국민을 위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 기억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잠재적인 핵 재앙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며 "더 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핵 실험 또는 연구도 없다. 인질들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11명으로 압축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이 차기 회장 후보군을 총 11명으로 압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운슬은 전날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차 회의를 열고 사내외 회장 후보자들을 압축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그 결과 외부 후보군을 11명에서 6명으로, 내부 후보군을 10여명에서 5명으로 각각 압축했다.
카운슬은 다음 회의에서 내외부 후보자를 통틀어 5명 안팎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다음 회의 일정이나 이번에 압축된 후보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북미협상 진행되는 한 한미연합훈련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한미연합훈련 중단 방침과 관련해 북한과의 협상이 진행하는 한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는 이제 북한 비핵화 과정을 시작할 것이며, 김 위원장이 사실상 즉각적으로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선거결과 베팅’ 도박사이트 포착 후 내사 착수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돈을 거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13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이 같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가 운영되는 정황이 포착된 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이트는 일부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에 돈을 걸고, 맞힐 경우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中 "폼페이오 내일 방중"…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중국을 방문해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할 전망이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폼페이오 장관이 14일 방중한다"면서 "방중기간 중미 양측은 양국관계 발전과 공동 관심사인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12일 성명에서 "북미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면서 북미 양국의 공동 인식 실천을 기대한 바 있다.

▲“드루킹 특검 수사팀장 이르면 내일 결정”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 실무를 이끌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이 빠르면 오는 14일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팀장 후보군이 어느 정도 압축돼 법무부 검찰국과 조율을 거치면 오는 14일 확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특검은 전날 특검보 후보 6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으며, 문 대통령은 추천 3일 이내에 이들 중 3명을 임명해야 한다.

▲6.13 지방선거, 이명박 '옥중투표'…박근혜는 투표 안 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옥중 투표’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거소 투표를 했다.
거소 투표란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건강 문제 등으로 거동할 수 없거나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감된 경우, 함정 등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 등이 대상자다.
그러나 서울구치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거소투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지난 대선 때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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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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