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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어려움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6.12 19:05 수정 2018.06.12 19:05

6.12북미정상회담 입장문 "지구상 마지막 냉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관련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관련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과 관련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6.12북미정상회담 입장문'에서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길을 갈 것"이라며 "전쟁과 갈등의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역사를 써갈 것이며 그 길에 북한과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합의는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준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역사는 행동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기록"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가 온전히 이행되도록 미국과 북한, 국제사회와 아낌없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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