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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찍어 사표 만들지 말고, 기회 달라"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6.12 11:04 수정 2018.06.12 11:05

"서울개벽 프로젝트 수백조 원 부가가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서울 노원구에서 막바지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서울 노원구에서 막바지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서울 노원구에서 막바지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노원구 상계동 유세현장에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 있다. 바로 서울개벽 프로젝트다"라며 "일자리가 수백만 개, 그리고 부가가치 수백조 원을 우리 자영업자,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도 사라진다. 숲이 있어야 미세먼지가 없어지는데 서울에 숲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200만 평방미터 숲이 생기면 미세먼지 30%가 사라져서 다시 맑은 공기 마시고, 푸른 하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저는 이 일을 위해 지난 7년 동안 열심히 낡은 정치와 싸웠다. 7년 전 그 순간 지금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7년 전에 ‘제발 낡은 정치 그만두게 해달라’, ‘우리 서울 바꿔달라’는 그 뜨거운 열망 그때 제가 간직했던 초심,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원순의 7년 실정을 끝내고 3선을 막기 위해서는 3번 안철수 찍으시면 안철수 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박원순 3선 막으려고 김문수 찍으면 반대로 박원순 된다"며 "그런 일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김문수를 찍어 사표 만들지 말고, 3번 안철수 찍어서 꼭 우리 노원구 발전할 기회를 주시라"고 호소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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