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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갈고 닦은 '샤이니', 이제부터 진짜 시작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6.12 08:34 수정 2018.06.12 10:55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발표

더 풍성하고 더 단단해진 음악 기대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참석한 온유, 태민, 민호, 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참석한 온유, 태민, 민호, 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수많은 영광과 아픔을 함께 겪은 멤버들은 더 단단해졌다. 더 성숙해진 샤이니는 더 풍성한 음악 열매를 가지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샤이니는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로 앞으로 10년 뒤를 겨냥했다.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에피소드.2'(The Story of Light-EP.2) 음감회에서는 샤이니 멤버들이 참석해 6집 앨범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샤이니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 3개 앨범으로 구성된 정규 6집을 발매한다. 앞서 6집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데리러 가'(Good Evening)를 발표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바 있다. 이 음반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샤이니의 건재를 알린 바 있다.

키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고, 그간 샤이니의 이미지를 다 모아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앨범이 갖는 의미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참석한 태민이 춤을 추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참석한 태민이 춤을 추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두 번째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를 비롯해 '케미스트리'(Chemistry), '일렉트릭'(Electric), '드라이브'(Drive), '독감'(Who Waits For Love) 등 5곡이 수록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다.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키는 "트로피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저희도 무대를 하면서 신나게 즐기고 있기 때문에 보는 분들도 웃으면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민호는 "샤이니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온유, 태민, 민호, 키가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이니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음감회에 온유, 태민, 민호, 키가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Sherlock), '드림 걸'(Dream Girl), '1 of 1'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10년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민호는 "아직 갈 길에 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샤이니의 색을 보여주면 점점 대중과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민호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해주셨다. 저희도 그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이제 시작'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두 번째 6집 앨범을 공개한 샤이니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나선다. 샤이니는 오는 25일 세 번째 앨범 발매로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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