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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노출 꺼렸던 신태용호, 세네갈에 0-2패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6.12 06:51 수정 2018.06.12 06:52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아쉽게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 데일리안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아쉽게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 데일리안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김신욱(전북)의 자책골 등이 나오며 0-2 패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안게 됐다.

또한 지난해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취임 후 18차례의 A매치에서 6승 6무 6패(23득점 24실점)라는 불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결전지인 러시아로 향한다. 더불어 대표팀은 세네갈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승 1무 2패로 밀리게 됐다.

이날 평가전은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양팀간 합의에 따라 관중과 미디어 없는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의 세네갈은 일본과 한 조에 묶여 아시아 팀을 상대로 한 익숙함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경기 후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과 김신욱의 투톱 조합을 선발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좌우 날개로는 이승우와 이재성이 배치됐고, '캡틴' 기성용과 구자철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민우-김영권-장현수-이용이었고 수문장은 김승규가 아닌 조현우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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