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학생·학부모 요구 반영, 취약계층의 특성 고려
학생·학부모 요구 반영, 취약계층의 특성 고려
교육부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의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07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주요 문항은 진로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 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에 관한 것이다.
올해 조사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취약계층의 특성과 요구 고려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을 신설했다.
조사대상은 초‧중‧고 1,200개 교의 학교관리자(교장, 교감),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이며,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인력, 예산, 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 총 158개 항목 이다.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가 끝난 후 결과는 올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추후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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