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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실시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6.11 17:44 수정 2018.06.11 17:44

학생·학부모 요구 반영, 취약계층의 특성 고려

최근 10년 간 학생 희망직업 상위 5위 변화 추이. ⓒ교육부 최근 10년 간 학생 희망직업 상위 5위 변화 추이. ⓒ교육부

학생·학부모 요구 반영, 취약계층의 특성 고려

교육부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의 1,20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2007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주요 문항은 진로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의 진로교육 관련 인력, 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인식 등에 관한 것이다.

올해 조사는 학교 진로교육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학교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취약계층의 특성과 요구 고려 여부 등을 묻는 문항을 신설했다.

조사대상은 초‧중‧고 1,200개 교의 학교관리자(교장, 교감), 진로전담교사, 학생, 학부모 등 5만800명이며, 조사내용은 학교 진로교육 환경(인력, 예산, 공간), 프로그램, 진로전담교사 역량 개발, 만족도 및 요구사항 등 총 158개 항목 이다.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가 끝난 후 결과는 올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추후 초‧중등 진로교육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 정책 수립 시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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