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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딸이라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 '갑론을박'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6.10 00:25 수정 2018.06.10 11:30
ⓒSNS 타임라인 ⓒSNS 타임라인

이미소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이미소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미소는 배우인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소의 어머니는 유명 정치인과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이슈다. 이미소가 언급되는 것은 그의 딸이기 때문이다.

이미소의 어머니인 그 여배우는 가십성 뉴스로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이미소는 어머니와는 별개로 자신의 배우 활동을 해왔다. 이미소가 자신의 배우 활동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으로 언급되는 것은 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문화칼럼니스트는 "이미소는 2003년부터 조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그는 어머니의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한 것이 아니다. 최근 정치적 이슈로 인해 이미소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최근 이슈에 휘말린 여배우의 딸이라는 이유로 그에게 관심을 갖는 언론 역시 옳다고 볼 수 없다. 이미소라는 배우를 말초적인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극하는 요소로 활용하는 것은 언론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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