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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왕조’ 듀란트 2년 연속 파이널 MVP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6.09 14:18 수정 2018.06.09 14:19
우승 확정 후 스테픈 커리와 포옹하는 케빈 듀란트. ⓒ 게티이미지 우승 확정 후 스테픈 커리와 포옹하는 케빈 듀란트. ⓒ 게티이미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년 연속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4차전에서 트리플 더블(2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한 케빈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108-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2연패와 함께 구단 통산 6번째(1947년, 1956년, 1975년, 2015년, 2017년, 2018년)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승리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에서만 접전을 펼쳤을 뿐 2차전부터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의 3점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보다 한 수 위 전력임을 과시했다.

주인공은 역시나 듀란트다. 듀란트는 사실상 승부가 갈린 3차전에서 무려 43점을 쏟아 부은데 이어 이번 4차전에서도 트리플 더블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파이널 MVP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처절한 승부를 반복하던 클리블랜드는 4년 연속 만난 골든스테이트에 역부족임을 실감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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