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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9회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고 · 감 · 도’ 개최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6.08 09:42 수정 2018.06.08 09:45

‘Y데이터박스’, ‘KT 패밀리박스’ 등 발굴

제9회 KT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기가지니를 소재로 발표를 진행한 ‘지니야 1등하는 법 알려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왼쪽 1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9회 KT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기가지니를 소재로 발표를 진행한 ‘지니야 1등하는 법 알려조’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KT 마케팅부문 이필재 부사장(왼쪽 1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Y데이터박스’,‘KT 패밀리박스’ 등 발굴

KT는 대학생 대상 마케팅 공모전 ‘고객 감동에 도달하라!(이하 고감도)’ 발표회를 열고 우수 아이디어 시상을 하는 등 성공리에 공모전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고감도’ 마케팅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학생들과 KT 실무자 간 꾸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아닌 고객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출시된 ‘Y데이터박스’를 비롯, ‘KT 패밀리박스’, ‘마이타임플랜(데이터 3시간 무제한)’, ‘나라사랑요금제’ 등 다양한 상품, 서비스 역시 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3개 학회, 13개팀 약 60여명이 참석했으며, KT 전문가들과 함께 4월 26일 킥오프 이후 약 1개월 간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1차 심사를 통해 7개팀을 선발해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선 서비스뿐 아니라 AI, VR, AR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춰 폭넓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와 방향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지니야 1등하는 법 알려조’ 팀의 기가지니를 활용한 키즈 콘텐츠 ‘백지동화’가 차지했다. 백지동화는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배경음을 활용해 어린이가 직접 동화를 만들어 가는 컨셉의 서비스로 청각을 활용해 직접 동화를 만든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니야 1등하는 법 알려조 팀의 정선빈(성균관대)군은 “대학생으로 키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다소 어렵고 생소했지만 직접 발로 뛰고 얻은 정보와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KT 유무선사업본부 박현진 본부장은 “KT는 젊은 세대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보다 고객 친화적인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아이디어들도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검토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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