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손흥민 불화설, 경기 직후 정우영과 언쟁…왜?

스팟뉴스팀
입력 2018.06.08 09:45 수정 2018.06.08 09:45
축구대표팀 정우영(사진 왼쪽)이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에게 대꾸하고 있다. MBC 중계화면 캡처 축구대표팀 정우영(사진 왼쪽)이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마친 뒤 손흥민에게 대꾸하고 있다. MBC 중계화면 캡처

신태용호가 선수 간 불화설에 휩싸였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미드필더 정우영(빗셀 고베)이 볼리비아전에서 말다툼을 한 것이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히면서 대한축구협회가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문제의 장면은 이렇다.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 직후 손흥민은 정우영을 향해 무언가를 이야기하자 정우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이에 중간에 있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은 정우영을 말리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불화설의 발단이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장면에서 손흥민이 돌아나가고 정우영이 손흥민에게 패스하기로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이에 관해 정우영에게 ‘조금 늦게 찼다면 좋았겠다’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지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우영은 ‘내가 킥을 하는 동시에 네가 스타트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한 것"이라며 ”정우영의 표정이 일그러졌던 건 경기 막판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정우영과 손흥민이 ‘어떻게 이런 영상이 나왔느냐’며 웃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